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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등골이 뭐야? 어느부위인데 맛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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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 등골을 찾는 분들이 있는데요.  가끔 '등골까지 빼먹을 녀석이네'라는 표현을 쓰곤 하는데요. 그 소등골이 바로 요 녀석입니다. 이 글에서 소등골이 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1. 소등골 이거 뭐야?
2. 소등골 기생충 있나요?
3. 소등골 어디가 유명한가요?

 

 

소등골 썸네일

 

 

 

소등골 이거 뭐야?

 

 

 

소등골은 소의 뇌와 척추를 연결하는 신경덩어리(척수)를 말합니다. 소에서 약 50cm 정도 나오는 이 신경다발은 하얀 내장처럼 생겼는데 쉽게 접할 수 없는 별미라네요.

 

워낙에 빨리 상하는 부위라서 1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바람직하며 최대 18시간이 지나면 먹기 어려워진답니다. 그래서 도축장 인근이나 전문 취급점에서만 소량 들여다 파는 초희귀 특수부위랍니다. 

 

부위가 부위다 보니 생김새가 예사롭지 않아 호불호가 갈리는 부위인데요. 모양이 물컹하니 하얀색으로 생겨서 보고도 못 드시는 분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일단 맛을 보면 탱글 하면서 서걱거리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기름장에 딱 찍어먹으면 술안주로 기가 막힌데 먹어본 사람만 다시 찾게 되는 부위이며 처음 먹으면 아무 맛도 안 나는데? 이럼 반응이 많습니다. 

 

구워서도 먹는다고 하는데요 나름 다양한 요리법이 있으나 생으로 먹는 게 가장 보편적입니다.

 

어떤 모양인지 아래 유튜브 영상이 있어서 첨부해 드립니다. 

 

 

 

 

 

 

 

소등골 기생충 있나요?

 

 

 

한때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있을 때 소등골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이야기기 돌았으며 심지어 기생충에 감염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기생충학 교수님에 의하면 소등골에는 기생충이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것은 소간이고 소등골은 먹어도 된다네요.

 

 

 

 

 

소등골 맛집 어디인가요?

 

 

워낙에 특수한 부위라서 단독 메뉴로 파는 곳을 찾기 어려운데요. 맛집의 기준은 바로 신선도겠네요.

 

수원 팔달구에 단술이라는 식당에는 소등골이라는 단독메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여기 가면 대부분 테이블에서 소등골 빼먹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마장동에서도 소 등골을 취급하는 곳이 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바로 보내주는 업체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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